네오플럭스 투자매니저 유병주 이사는 “현재 보험시장의 화두는 GA의 급속한 성장이고, IFA 제도의 도입과 자회사형 GA의 판매채널 진입 등 보험업계의 제판분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이기 때문에, 향후 지속 발전가능성과 경영의 투명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카금융서비스는 2013년 7월 60억원(네오플럭스, 한화인베스트먼트), 지난 1월 100억원(프리미어파트너스)에 이어, 이번 30억 투자유치로 GA 단일법인 중 최상 수준의 자본력을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월 거수보험료 500억원, 소속설계사 6000여명(2014년 12월 기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험업계 최초로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해 2014년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인카금융서비스 최병채 대표는, “벤처캐피탈의 계속되는 투자는 GA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대외적 공신력 인정의 계기”라며, “투자금으로 판매회사 체제를 위한 각종 조직 및 시스템 구축을 단행할 계획이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이미 상장되어있는 보험사수준으로 GA를 격상시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품개발팀을 신설해 강점인 오더메이드 상품 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특히 준법감시실 및 CS센터 인력을 10명 정도 확충하고 내년 기업공개 준비와 더불어 회사의 외적 성장에만 치중하지 않고 기존설계사 및 직원능력 함양에도 힘써 리스크 및 민원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