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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선호 ‘뚜렷’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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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1-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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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선호 ‘뚜렷’
주택금융공사의 상품 가운데 보금자리론 혹은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등 장기고정금리 상품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전국 일반가구 5000가구와 보금자리론 등 공사의 주택담보대출상품을 이용하는 2000가구를 대상으로 ‘2014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수요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보금자리론 또는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2000가구 중 73.6%가 상품이용에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해 전년(72.1%)대비 소폭 증가했다. 보금자리론의 경우 ▲시중금리가 상승해도 이자부담이 늘지 않는다(33.0%) ▲최장 30년까지 대출이용이 가능하다(19.5%) ▲대출원금을 매달 일정금액으로 나누어 갚을 수 있다(14.7%)가 만족하는 이유로 꼽혔다.

내집마련 디딤돌대출도 ▲시중 주택담보대출 상품 중 금리수준이 가장 낮다(37.1%) ▲시중금리가 상승해도 이자부담이 늘지 않는다(30.9%) ▲최장 30년까지 대출이용이 가능하다(15.5%)가 만족이유로 나타났으며 이는 장기고정금리 성격에 만족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또 이들 중 75.3%가 타인에게 공사의 주택담보대출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해당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무주택 10가구 중 4가구, 주택가격 상승 예상

2015년 주택가격에 대한 전망을 묻는 설문에 대해 일반가구 5000가구의 37.7%가 국내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무주택가구 1880가구 중 40.2%(755가구), 유주택가구 3120가구 중 36.2%(1,129가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답변해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주택구입의향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일반가구의 77.3%(3,864가구)가 주택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해 전년대비 5.4%p 상승했다. 또 주택구입의향이 없는 113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주택가구의 45.1%는 주택구입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무주택가구의 40.4%는 주택을 구입할 자금이 충분치 않아서가 주택을 구입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소재 주택 구입시 희망가격은 4억510만원

주택구입의향이 있는 일반가구 3864가구의 구입희망주택의 평균가격은 2억8544만원이고 선호하는 주택유형은 ▲아파트(66.8%) ▲단독주택·다가구(22.8%) ▲연립·다세대·빌라(7.7%) 순이다. 특히 서울 소재의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 965가구의 구입희망 주택의 평균가격은 4억510만원으로 전국평균보다 약 1억2000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세 또는 월세를 구할 의향이 있는 188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임차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에 대해서는 ▲교통 및 직장과의 거리(27.5%) ▲전·월세금 가격(22.0%) ▲자녀의 교육여건(16.7%) ▲쾌적한 거주환경(16.6%) 등이 꼽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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