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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내 집’ 사서 이사갑니다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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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1-21 20:53 최종수정 : 2015-01-22 17:15

연말 혹은 내년 초 장교동 건물 입주…계열사에도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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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내 집’ 사서 이사갑니다
신한생명이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에 장교동에 신축 중인 오피스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매입한 사옥이 신한생명 혼자만 쓰기엔 너무 큰 규모라 다른 계열사에도 입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이 1990년 설립 후 25여년 만에 사옥을 갖게 된다. 현재 대림산업이 기업은행 맞은편(을지로3가 장교4지구)에 세우고 있는 오피스빌딩으로 지상 22층, 연면적 3만759㎡(9321평)이며 준공예정은 2015년 말이다.

시가는 대략 2200억원대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완공되기도 전에 웃돈 500억원에 사겠다는 오퍼를 받을 만큼 가치가 상승 중인 건물이란 평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준공예정은 2015년 말이라 내년에 들어가기로 했으나 공기를 앞당겨 연말에 입주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며 “신한생명 혼자쓰기는 사옥이 큰 관계로 계열사에 입주를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라이나생명, AIA생명에 이어 신한생명도 사옥을 구입해 본사를 이전하는 생명보험사가 됐다. 앞서 라이나생명은 지난해 3월 한국진출 27년 만에 서울 종로에 사옥을 신축하고 입주했다. 삼봉로에 위치한 시그나타워는 당시 매입가격이 약 24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해 9월에는 AIA생명이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AIA타워를 2000억원 이상 주고 매입해 입주했다. 한국진출 27년 만에 일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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