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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우수 문화산업 투자로 92억 수익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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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1-18 21:16 최종수정 : 2015-01-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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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 김한철)은 문화산업 벤처기업에 대한 보증연계투자를 통해 투자금의 5배에 이르는 92억원의 수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지난 2012년 12월 영화 배급제작사인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이하 NEW)’에 20억원을 직접 투자한 바 있다. 투자당시 NEW는 설립 후 4년이 갓 지난 창업초기 기업이었으며 국내 대기업 계열 투자배급사와 해외 직배사가 영화배급시장을 장악하던 시기에 새롭게 진출한 시네마 업계 토종 벤처기업이다.

기보 투자이후, NEW는 ‘7번방의 선물’, ‘신세계’, ‘감시자들’, ‘숨바꼭질’, ‘변호인’ 등 개봉영화가 잇달아 성공을 거뒀으며 특히 7번방의 선물과 변호인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2013년 관객수 기준 시장점유율이 한국영화 기준 1위(전체영화 기준 2위)를 기록했다. 이를 발판으로 2012년 매출 432억원(순이익 51억원) 규모에서 2013년에는 1221억원(순이익 120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는 한편 지난해 12월에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기보 관계자는 “보증연계투자는 기술평가를 거쳐 투자하는 기술금융 대표상품으로서, 이를 통해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직접금융 지원에 한층 더 매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로 거둔 수익을 중소기업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투자 선순환이 이루어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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