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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임원급 부원장보 대거 물갈이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5-01-16 14:11 최종수정 : 2015-01-16 17:57

총 9명 중 6명 승진 인사 통해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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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4명의 기존 부원장보를 내보내고 6명을 새로 선임하는 등 대규모 ‘물갈이’ 임원 인사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금감원에 따르면 진웅섭 금감원장은 조만간 부원장보 승진 후보자 6명 안팎을 추려 청와대에 인사 검증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 부원장보 후보엔 양현근 기획조정국장, 권순찬 기획검사국장, 이상구 총무국장, 김영기닫기김영기기사 모아보기 감독총괄국장, 조두영 특별조사국장, 박희춘 회계감독1국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만약 이들이 검증을 통과해 부원장보로서 담당할 경우 업무는 양현근 국장은 은행·비은행 감독일 것으로 예상된다. 양 국장은 1960년생으로 광주상고, 조선대 경영학과, 연세대 증권금융학 석사 등을 거쳐 금감원 내 주요 업무를 두루 담당했다. 권순찬 국장의 경우 보험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 권 국장은 1959년생으로 김천고, 성균관대 경영학과, 동대학 경영학 석·박사 등을 거쳤다.

이상구 국장은 은행·비은행 검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 국장은 1962년생으로 서령고를 졸업한 후 한국외대 경제학과와 캔자스주립대 경제학 석사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김영기 국장은 업무총괄을 담당할 전망이다. 김 국장은 1963년생으로 안동상고, 영남대 경영학과와 성균관대 경영학 학사·석사를 받았다. 박희춘 국장과 조두영 국장은 각각 회계담당 전문심사위원과 금융투자검사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희춘 국장의 경우 1961년생으로 대전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왔고 조두영 국장은 1961년생으로 배문고등학교와 연세대 법대를 나왔다.

한편 권인원·허창언·김진수 부원장보와 최진영 전문심의위원 등 4명의 임원은 이번에 물러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승진한 박세춘·이동엽 부원장까지 합쳐 총 9명 중 6명의 부원장보급 임원이 교체되는 것이다.

금감원은 지연, 학연, 스펙 등을 배제하고 업부 능력만으로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줄서기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조치라는게 금감원 측의 설명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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