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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나눔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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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2-1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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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나눔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평소 가족여행 얼마나 자주 다니세요? 저는 한 달에 한 번씩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떠납니다.”

김석표 삼성카드 IT보안팀 차장의 말이다. 김 차장은 매달 자녀들과 함께 특별한 나눔여행을 다닌다. 지난 11월에도 아들, 딸과 함께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가족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봉사당일 새벽부터 비가 흩날리는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 가족이 힘을 모아 1500장의 연탄을 날랐다. 그의 가족은 올해만 해도 양파 수확, 주거개선 등 8회 가족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처럼 삼성카드는 평소 바쁜 직장생활로 가족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 임직원들을 위해 가족과 추억도 쌓을 수 있고 자연스럽게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임직원 가족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열린나눔 요리봉사’와 ‘열리나눔 봉사버스’가 있는데 매월 회사 게시판을 통해 봉사자들을 모집할 때마다 평균 경쟁률이 3대 1이 넘을 정도로 참여열기가 뜨겁다. 열린나눔 요리봉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매회 3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해 계절별 특식을 만들고 지역사회 내 독거 어르신 가정에 음식을 배달한다.

지난 7월부터는 참여인원과 지역을 확대해 서울, 대전, 부산, 전주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삼계탕과 떡케이크, 김장을 만들어 장애인/독거노인/보육원 등 1000여명의 소외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열린나눔 봉사버스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가족봉사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임직원 가족이 직접 찾아 방문해 도움을 주게 된다. 일종의 가족과 함께 떠나는 1일 봉사여행인 셈이다.

봉사활동은 프로그램 특성상 각 봉사처 별로 가장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게 돼 벽화그리기, 유기견 보호센터 지원, 농어촌 일손돕기, 주거환경 개선, 연탄배달 등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다. 봄, 여름철에는 농어촌 일손을 돕고 겨울에는 독거노인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배달을 하는 식이다.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임직원 봉사 프로그램 외에도 1박2일 가족봉사캠프, 가족참여 핸즈온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지난 7월에는 20여명의 임직원 가족이 자녀들의 여름방학을 이용해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한사랑마을’로 봉사캠프를 다녀오기도 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올 한해 매월 열린나눔 요리봉사, 봉사버스 등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가족봉사 프로그램은 어린 자녀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알려 줄 수 있고, 가족과 자연스럽게 소통도 할 수 있어 임직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며 “우리사회 속 자연스러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임직원 가족봉사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참여 통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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