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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감원장에 진웅섭 정금공 사장 내정

김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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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1-18 11:12 최종수정 : 2014-11-18 13:31

“금융정책 및 감독분야에 높은 전문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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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감원장에 진웅섭 정금공 사장 내정
금융위원회가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사진)을 임명제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사의 표명 직후 금융위는 회의를 열고 진 사장을 후임 금감원장으로 결정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임명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융위는 “진 내정자는 금융정책 및 감독분야에 대한 높은 업무 전문성과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추어 금융감독원의 새로운 도약과 신뢰제고를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진 내정자는 1959년 출생으로 고졸검정고시를 거쳐 1983년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미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7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1988년부터 재무부관세국, 이재국, 국고국 등을 거쳤으며 1997년부터 재정경제부 장관실,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 공보관실 등을 거쳤다. 2004년 금융감독위원회 혁신행정과장 등을 지내고 2009년부터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대변인, 자본시장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2014년 2월부터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을 맡았다.

한편 최 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지난해 3월 박근혜 정부 첫 금감원장으로 임명됐지만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1년 8개월 만에 사퇴하게 됐다.

최 원장은 임기 중 동양사태,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 KB금융 사태 등 각종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책임론이 끊임없이 제기됐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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