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대형PG 4개사 정기검사 돌입

원충희

webmaster@

기사입력 : 2014-11-17 14:3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금융당국이 대형PG(전자지급결제대행) 4개사를 상대로 정기검사에 돌입한다. 전자상거래가 확산하면서 전자금융 사고 가능성이 커지자 당국이 정기검사를 통해 관리에 나선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LG유플러스, 한국정보통신, 옐로페이,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등 4개 대형PG사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업자별로 5영업일 간 정기검사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검사를 통해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확보 △경영지도기준 준수여부 등 경영건전성 △가맹점 및 외부주문 관리업무처리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위법사항 및 부당행위가 적발되면 관련법규에 따라 조치하며 보안상 취약점이나 미흡한 사항이 나오면 개선대책을 마련해 지도할 계획이다.

이처럼 금감원이 대형PG사에 대대적인 검사에 나선 이유는 전자금융거래가 대폭 증가하면서 PG거래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또 간편결제 도입으로 PG사가 고객의 카드정보를 보관할 수 있게 돼 전자금융업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PG사의 거래금액은 54조4108억원으로 전년대비 15.1% 늘었다. 거래건수 역시 60억7000건으로 5.9%가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PG사 등 전자금융업자에 대해 검사주기에 따라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카드정보를 저장하는 PG사 등의 금융정보기술 부문에 대한 감독·검사를 강화해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