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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증권사 NH투자증권, 마켓리더 ‘우뚝’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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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0-29 21:38 최종수정 : 2014-10-31 15:44

2020년 총자본 5.7조원, 순이익 4000억원 비전
신임 사장 김원규 현 우리투자증권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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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증권사 NH투자증권, 마켓리더 ‘우뚝’
‘NH농협증권+우리투자증권’ 통합증권사의 사명은 ‘NH투자증권’으로 정했다. 또 통합증권사의 신임 사장에는 김원규 현우리투자증권 대표(사진)를 내정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9일 ‘브랜드위원회’를 열어 NH농협금융지주에서 요청한 통합 증권사명을 ‘NH투자증권’으로 의결했다. 또 NH농협금융지주(이하 ‘금융지주’)는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여 통합 증권사 사장으로 김원규 대표이사(현 우리투자증권)를 선정했다.

사장 내정자는 통합 양사의 이사회와 주주총회(12월 17일)를 거쳐 오는 12월 31일 통합 증권사의 출범과 함께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2017년 3월까지이며, 경영성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에 내정된 김원규 사장은 30년 경력의 정통 증권맨으로 증권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 조직을 아우르는 통솔력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0년생으로 경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LG증권에 입사, 최초 사원출신 대표이사로 직원의 신망이 높은 입지전적 인물로 알려졌다. IB·트레이딩·법인영업 3대축 강화전략으로 증권업 불황기와 농협금융 편입과정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조직을 안정시키고 경영실적도 최근 크게 개선시키고 있다. 대형증권사 CEO경험과 높은 조직이해도, 내부사정에 밝은 점은 국내최대의 선도증권사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이다.

김원규 사장 내정자는 “자본 및 자산규모 등에서 명실 상부한 1등으로 도약하게 될 통합증권사의 CEO로 내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외형에 걸맞는 내실을 기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통합증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증권사 비전은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증권사’로 정했으며, 2020년 총자본 5.7조원, 당기순이익 4000억원(국내 1위)라는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양 증권사의 IB강점을 융합한 압도적인 Wholesale 경쟁력 구축, 은행과 복합점포 운영으로 WM자산관리 모델 업그레이드, 증권사 최초 헤지펀드 운용을 통한 신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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