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이번 수출금융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리 우대 및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자체 신용등급이 BB 이상이고 매출액 30억 이상인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도 1조원 범위 내에서 대출조건에 따라 최대 1.26%p 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지원대상 거래는 원자재 구입 및 수출물품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무역금융과 선적 후 수출대금 조기 회수를 위한 수출환어음 매입이다. 추가적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특별출연 협약을 통한 수출신용보증서 발급 지원, 해외거래기업에 대한 무료 신용조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망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은 국민은행이 지난 8월 11일 발표한 ‘새 경제 금융지원 3대 핵심 테마 중 하나다.
이번 수출금융 시행은 지난달 1일 출시된 우수 기술 보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대출상품에 이어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금융 지원 및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제도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