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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인니 수력발전소 지분투자

김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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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0-01 22:12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 수주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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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이 포스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주도하는 인도네시아 스망카(Semangka) 수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에 PF금융과 연계해 715만달러 규모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 지분투자 제한을 완화한 수은법 개정 이후 수은이 지분투자를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 개정으로 수은은 국내외 법인 앞 대출 및 보증과 연계해 연간 지분투자 승인한도 범위 내에서 정부의 건별 승인절차 없이 지분투자 업무 수행이 가능해졌다.

수은은 이번 사업에 대출과 보증을 합쳐 총 1억 3290만달러의 PF금융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 스망카강에 54MW급 수로식 수력발전소를 건설해 수마트라섬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규모는 약 1억 9000만달러로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국 기업이 지분투자, 발전소 건설 및 운영·기술지원 등을 일괄 수행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가 30년간의 전력구매계약 체결로 수익을 보장해 건설공사 수주와 함께 안정적인 운영수익과 장기 배당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으로 평가된다.

인도네시아 발전시장은 연평균 전력수요 증가율이 APEC 회원국 중 베트남, 중국에 이어 가장 높은 8.6% 수준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아 향후 지속적인 대규모 발주가 예상된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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