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중구 소재 조선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진원 행장과 김영학 사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및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와 수출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보험증권을 담보로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해 현지 공장 설립과 기계설비 도입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특히 신한은행은 해외 진출 초기 중소·중견기업이 어려움을 느끼던 외부 사업성검토 비용과 보험료의 일부를 업체당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역시 부보율 상향과 보험료 인하 등의 우대 조건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