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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우상향, 위안화 ‘재평가’ 기대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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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9-17 22:34 최종수정 : 2014-09-18 10:01

성장과 개혁 균형, 선택적 통화 완화 정책 지속
위안화관련 중국 국공채 및 우량 회사채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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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위안화가 기축통화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위안화관련 채권, 금융상품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은 지난 16일 오후 여의도 신한금융타워에서 주요 기관투자자 및 판매사를 대상으로 ‘중국 경제 현황 전반 및 위안화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치 로(Chi Lo) BNP파리바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국제화에 따른 중국의 변화, 그리고 위험과 기회’를 주제로 중국 경제 현황과 전망, 위안화 정책 변화와 국제화, 이에 따른 시장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패트릭 왕(Patrick Wong) HSBC 수탁 글로벌 중국 세일즈 총괄은 위안화적격해외투자자(RQFII) 제도 전반에 대한 개괄 및 채권 시장에 대한 시사점과 기회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장덕진 부사장은 ‘신한BNPP 위안화 채권 투자 로드맵’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치 로 BNP파리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중국은 정부가 성장과 개혁의 균형을 위해 선택적인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고, 낮은 인플레이션과 저성장으로 우호적 금리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위안화 환율은 변동성 상승과 절상 압력에도 불구하고 중기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국제적으로 지속적으로 사용될 것이고 향후 위안화 역외센터도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8월 1일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RQFII 라이센스 신청서를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에 제출한 이후 금번 RQFII상품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주에는 조용병 대표이사가 중국의 CSRC와 SAFE(외환관리국)을 직접 방문하여 RQFII신청서 및 상품 출시계획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중국 당국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내년 상반기에 다양한 투자자 니즈를 수용한 맞춤형 채권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며, 관련 RQFII 상품은 중국 국공채 및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바이앤홀드(Buy & Hold)’ 채권펀드, 액티브 운용 채권펀드, 전환사채펀드, 중국채권혼합펀드 등이다.

장덕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사장은 “고객 니즈에 부합한 상품 설계 역량과 중국본토채권 운용 노하우를 결합해 다양한 상품을 발 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특히 당사 홍콩 법인을 통한 위탁 운용을 통해 운용 책임자와 긴밀히 협업하고 자체 신용분석 역량을 보유하는 등의 차별화 전략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 투자를 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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