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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지식재산보증 확대 운용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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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9-16 02:02 최종수정 : 2014-09-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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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작년 5월부터 도입한 지식재산보증 제도의 성과분석 결과 1098명의 우수 기술인력의 추가고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지식재산보증 제도를 확대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식재산보증 제도는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이 지식재산을 창출하거나 이전받아 이를 사업화하는 경우, 또는 지식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담보가 없어 사업화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경우에 지식재산 창출사업의 타당성과 지식재산의 가치를 평가한 후 소요 자금을 지원하는 신보만의 특화된 지식·기술금융 보증상품이다.

특히, 총 30억원 이내에서는 기존 보증금액 이외에도 15억 원까지 별도 한도로 우대 지원받을 수 있어, 창업초기에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거나 담보 부족으로 지식재산을 사업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는 새로운 자금지원 통로로 호평을 받아왔다.

신보는 제도 도입 후 지난 8월말까지 1047개 업체, 2471억 원의 보증을 공급하여 기업당 평균 2억 4천여 만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따라서 업체당 최소 1명이상, 보증금액 1억원 당 0.44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이는 신보가 지난 1년여 간 지식재산보증 지원업체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나온 수치이며 주목할 만한 점은 신보의 지식재산보증 지원에 따라 기업성장의 대표적 가늠자인 고용 인원수가 대폭 증가했다는 점이다.

신보의 일반보증 고용창출효과가 보증금액 1억원당 0.26명 선인 점을 고려하면, 지식재산보증의 고용창출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숫자로 증명된 것이다. 또한, 지식재산창출 기업의 인적구조의 특성상 직원 채용 시 우수기술인력에 채용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하면, 고용의 단순 양적 증가 뿐 아니라 고용의 질 역시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이번 지식재산보증 제도에 대한 성과분석 결과 우수인재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탁월하고, 부실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제도를 확대 운용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을 창출?보유하는 기업에 대해 적극적이고 특화된 지원을 통해 창조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지식?기술금융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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