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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2016년에 IFRS(국제회계기준) 도입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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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8-31 18:19 최종수정 : 2014-08-31 19:11

공제사업에만 적용…컨설팅업체 선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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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오는 2016년, 공제부문에 한해 IFRS(국제회계기준)를 도입하기로 했다. 금년 내로 컨설팅업체를 선정해 도입시 영향여부와 회계제도 이원화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IFRS 도입을 위한 컨설팅업체 선정을 올해 안에 완료키로 했다. 국제회계제도를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작업과 전체사업에 미치는 영향수준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기존의 회계는 원가기준으로 장부를 작성하는 반면 IFRS는 자산을 시가로 평가하는 회계방식이다. 국제적으로도 통용되기 때문에 은행, 증권, 보험 등은 이미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에서 IFRS가 도입될 부문은 공제사업으로 한정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새마을금고의 총자산 110조원 가운데 공제사업은 7조원 정도라 전체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IFRS가 특정부문에만 적용되는 이유는 공제감독일원화와 관련이 깊다. 2014년 결산부터 우체국,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4대 유사보험 사업자는 보험사의 건전성 기준을 따라야한다. RBC 자본규제 등 현재 보험사들이 적용받고 있는 재무건전성 기준과 동일한 수준을 맞추기 위해선 결국 IFRS 방식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해야 하는 것.

중앙회 관계자는 “2016년 이후부터 내부에 2개 회계기준을 같이 쓰게 돼 그에 따른 준비작업과 전체사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사전평가 하는 목적이 크다”며 “IFRS를 신용부문에까지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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