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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카디프손보’ 9월 출범

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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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7-30 21:45

에르고다음다이렉트 지분 85%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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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계 금융그룹인 BNP파리바카디프가 국내 생보시장에 이어 손보시장에도 진출한다. BNP파리바카디프는 악사그룹으로부터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의 지분 85%를 인수, 악사그룹과 합작을 통해 ‘BNP파리바카디프 손해보험’을 오는 9월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시장에서의 투자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복안으로 이로써 악사는 BNP파리바카디프손보 지분 15%만 보유하게 됐다.

BNP파리바카디프는 지난 2002년부터 국내시장에서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을 통해 다양한 저축성 및 보장성 상품을 제공하며 성장해왔으며, 금번 손보사 인수를 통해 한국보험시장에서 발전의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손해보험 분야 활로 모색을 통해 고객들에게 종합적인 보험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아시아권 성장 계획의 일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BNP파리바카디프 자비에 길미노(Xavier Guilmineau) 아시아 총괄대표는 “보험상품에 대한 한국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BNP파리바카디프의 능력을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BNP파리바카디프 아시아 방카슈랑스 전략의 핵심 축으로 이번 합작이 우리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BNP파리바 요리스 디역스(Joris Dierckx) 대표는 “이번 합작은 한국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입증하는 또 다른 예”라며, “한국에서 40여년동안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많은 기업과 금융기관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기업금융 및 투자은행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자산운용과 보험부문에서 신한금융그룹과의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BNP파리바카디프는 아시아 시장에 16년 전 진출해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 등 7개국에서 6개의 합작회사를 설립해 비즈니스를 전개해왔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BNP파리바그룹의 보험 자회사인 BNP파리바카디프 산하 한국보험법인으로 2002년 10월 신한금융지주회사와의 합작회사로 설립, 2009년 6월에 신한금융그룹에서 계열분리 돼 현재 BNP파리바카디프가 약 85%, 신한은행이 약 1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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