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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 상반기 순익 2037억원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4-07-30 14:32 최종수정 : 2014-07-30 14:50

8.8% 증가 총자산 54조원 육박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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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상반기 동안 2037억원의 순익을 남겼다고 30일 발표했다.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첫해였던 2011년 2258억원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이고 2012년과 지난해 바닥을 만들어낸 다음 재반등을 일궈낸 것이어서 주목된다.

BS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상반기보다 총당기순익 기준으로 8.8% 늘어난 경영실적을 확정했다.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과 비이자부문의 수익성 개선 및 대손상각비 축소,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통해 지배기업 지분순이익 기준으로도 2009억원의 순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룹 총자산은 은행의 대출성장과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자산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9.14% 증가한 53조 6,584억원을 시현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었다.

수익성지표인 ROA, ROE는 각각 0.85%, 11.26%,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13.10%,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비율은 각각 1.41%와 0.86%를 기록하여 주요 경영지표 대부분이 우량 은행 반열을 유지했다.

주력 자회사인 부산은행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때보다 6.76% 증가한 1927억원에 이르면서 그룹 실적을 끌었다. 이어 BS투자증권과 BS캐피탈 및 BS저축은행도 각각 9억원, 180억원, 85억원을 기록하는 등 비은행 부문 실적이 탄탄히 뒤를 받쳤다.

BS금융 박재경 전략재무본부장은 “2분기 연속 10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할 수 있었던 것은 견고한 재무적인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구조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반기 중에 경남은행이 그룹의 계열사로 편입하게 되면 동남경제권과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지역금융그룹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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