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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저렴하게” 연금저축(무)IBK한아름연금보험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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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7-27 22:22

무배당에, 인터넷 전용으로 사업비 대폭 절감
환급률 극대화…세제·복리혜택, 설계도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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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저렴하게” 연금저축(무)IBK한아름연금보험
연금저축은 직장인들이 노후준비와 연말 세테크를 위해 가입하는 보험사의 대표상품이다. 연말정산 계절이 다가오면 보험사들은 으레 ‘13월의 월급’을 마케팅 기치로 삼아 판매에 열을 올렸다. 비록 세법이 바뀌면서 소득공제가 세액공제 방식으로 변경됐지만 여전히 노후 소득보장과 세테크 활용도가 높은 상품이다.

생명보험사 가운데 유일하게 연금만 취급하는 IBK연금보험은 연금 전문회사답게 연금저축에서도 가입자의 혜택이 높은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연금저축(무)IBK한아름연금보험’인데 무배당으로 사업비를 낮췄고 인터넷 가입을 통해 환급률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 유배당 < 무배당 < 온라인

연금저축은 크게 무배당과 유배당으로 나뉜다. 유배당은 보험료 운용수익을 배당으로 연금액에 더해 주기 때문에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운용 사업비를 가입자가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보험료가 높고 사업비로 가져가는 부분도 많아 환급률이 그만큼 낮아진다.

IBK연금보험 관계자는 “부담하는 사업비보다 배당률이 높으면 유배당 상품이 유리하지만 최근에는 저금리로 운용수익이 적어 유배당의 장점이 많이 사라졌다”며 “배당률이 낮은데다 사업비 부담은 높으니 요즘은 무배당이 환급률이나 보험료 측면에서 더 낫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IBK연금보험이 은행창구를 통해 파는 유배당 연금저축과 무배당 연금저축의 사업비(모집수수료율)를 비교해보면 유배당은 1.15%, 무배당은 0.87%다. IBK한아름연금보험의 경우, 인터넷 전용상품이라 모집수수료율이 0.78%로 방카슈랑스 무배당 상품보다 훨씬 더 저렴하다.

이렇게 아낀 사업비는 보험료를 낮추는데 쓰거나 적립액에 추가해 환급률을 높일 수 있다. 가입자가 내는 연금저축 보험료에는 판매자의 수당, 점포 운영비 등이 포함돼 있어 무배당에, 인터넷으로 가입한 상품은 사업비를 덜 떼고 환급률이 더 높다.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한 1년차 해지환급률은 유배당이 81.2%, 무배당이 86.2%다. IBK한아름연금보험은 87.4%로 방카상품보다 확실히 더 좋다. 환급률이 높다는 것은 부득이하게 해약하더라도 원금손실이 적고 회복하는 속도 역시 더 빠르다는 의미다.

◇ 추가납입, 유형선택 등 장점 모두 갖춰

그 밖에 이 상품은 연금저축의 모든 장점을 갖췄다. 당해에 납입한 보험료에 대해 소득세법이 정하는 금액을 세액공제(납입금액 중 연간 400만원 한도로 납입금액의 12%) 받을 수 있으며 연금수령요건을 충족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연금소득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기타소득세율(16.5%, 지방소득세 포함)을 적용받아 연금소득의 상당부분을 세금으로 떼일 수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거나 연금액을 더 늘릴 생각이라면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가입 후부터 연금개시 전까지 추가로 납입금을 기본보험료 총액의 200% 내로 증액할 수 있다. 다만, 기본보험료와 추가납입금액의 한도는 연간 1800만원으로 한정돼 있다.

유형은 종신연금형과 확정연금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종신연금형은 피보험자가 매년 보험계약 해당일에 살아있을 때 연금개시시점의 적립액을 기준으로 계산한 연금액을 평생 지급하며 확정연금형은 연금개시시점의 적립액을 기준으로 계약자가 선택한 연금지급기간 동안 나누어 산출한 연금액을 피보험자의 생사여부와 관계없이 연금지급기간 동안 지급한다.

최저보증이율은 운용자산이익률 및 시중금리가 하락해도 회사에서 보증해주는 적용이율의 최저한도로서 계약체결 후 10년 이내 동안은 연복리 2.5%(일복리 0.006765%), 10년을 초과하는 기간 동안은 연복리 1.5%(일복리 0.004079%)를 준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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