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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B 조기정착 위해 기보 노하우 접목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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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7-27 22:17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부 최정현 수석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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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B 조기정착 위해 기보 노하우 접목
기술평가기관(이하 TCB)가 지난 1일부터 출범,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TCB 업무를 영위하는 곳은 기술보증기금, 한국기업데이터(이하 KED)로 NICE평가정보 역시 이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법 개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정현 기보 기술평가부 수석팀장은 지난 1일부터 TCB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 팀장에 따르면 기보는 기술신용평가서를 작성해 은행에 제공하는 등 기술신용정보 제공 업무 수행, 기보의 기술평가지표와 등급체계 등에 대한 정보를 민간 TCB와 공유 등의 업무를 펼치고 있다.

그는 “그간 기보는 설립 이후 230조원이 넘는 기술보증을 공급해 기술중소기업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창업초기기업과 청년창업 전문지원기관으로 업무를 특화시켰고, 신성장동력분야 중점 지원 등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평가시스템을 통해 금융소외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지난 2005년 기술평가시스템(KTRS)을 구축했고, 매출실적이 없는 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펼쳐왔다”고 덧붙였다.

최 팀장은 TCB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기보의 노하우 및 인프라를 접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뢰성 높은 평가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외제공 평가정보의 질적수준 제고를 위해 기보 중앙기술평가원의 기술평가지원팀의 사전·사후검증 등 평가서 품질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공계 박사급 인력으로 구성된 주요 기술군별 5개팀이 대외제공 평가정보에 대한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며 “TDB(Tech. Data Base) 등의 기술·시장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술신용평가서의 최신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DB는 지난 21일 오픈했다”며 “연구기관, 협회, 특허청 등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 및 가공, 2000여개의 시장품목과 1000여개의 기술분류에 대한 동향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향후 방침에 대해서도 밝혔다. 우선 정부 기술금융 활성화 정책이 조기 정착되도록 노력할 게획이다. 기보 제공 기술신용평가서의 사후 모니터링과 수요처 요구사항 반영을 통한 평가정보의 활용도를 제고한다는 것.

최 팀장은 “평가정보 활용도 제고뿐 아니라 기술신용정보 제공업무 확대, 기술력 우수기업에 대한 기술평가신용대출 이차보전사업 추진 등을 통해 중소기업 비용부담 완화 및 기술금융 확대 기반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며 “기보 기술평가시스템에 대한 교육연수 및 분석정보의 대외개방 등을 통해 수요처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등 기술평가정보 활용도도 개선하겠다”고 역설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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