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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상반기 실적 1조 1360억원

김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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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7-24 17:25

은행 이익 개선 및 비은행 성장 힘입어 반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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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회장 한동우)이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1360억원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한금융이 24일 공시한 실적발표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으며 2분기는 5776억원으로 1분기 5584억원 대비 3.4% 늘었다.

신한금융은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을 제외하고 2006년 이후 상반기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외적인 금융환경이 악화되며 2011년을 정점으로 감소세였던 이익이 반등세로 전환됐다.

이는 은행부문 이익개선과 신한카드를 비롯한 비은행 부문의 이익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산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올 상반기 순이익 84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5% 증가했으며 2분기는 4168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0% 상승했다.

또한 우량 대출 중심의 적정 성장과 유동성 예금 중심의 예수금 증가를 통해 예대율이 98.2%의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으며 2분기 NIM도 1.77%로 전년동기 1.74%와 비교해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이자이익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상반기 대손비용은 2510억원으로 전년동기 3820억원 대비 34.3% 감소했다. 이는 우량 대출중심 성장 전략을 지속하고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건전성 관리를 지속한 결과로 풀이된다.

연체율 역시 2분기말 0.46%로 전년동기 0.56% 대비 10bp 개선됐고 부실채권(NPL)비율도 31bp 개선된 1.12%를 기록했다.

2분기말 기준 신한은행의 원화대출금은 기업대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말 대비 4.2% 증가한 153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카드를 비롯한 신한금융의 비은행 부문 순이익은 규제 영향에 따른 이자 및 수수료 감소 영향과 일회성 요인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10.3% 감소했으나 2분기는 직전분기 대비 18.8% 증가하는 등 실적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비은행 자회사의 이익기여도 비중은 1분기 32.8%에서 상반기 35% 수준으로 늘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010년부터 5년 연속 그룹의 상반기 실적이 1조원을 상회하는 안정적인 이익흐름을 지속 유지하고 있고, 2013년 대비 순이자마진(NIM) 안정, 대출 성장율 증가, 자산건전성 개선 및 대손비용 감소 등 근본적인 이익기반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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