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 행장은 지난 18일 대전 지역의 기업체를 방문해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고충과 금융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금융지원에 반영함으로써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 것이다.
전북은행 측은 “이번 지역 중소기업 방문 상담으로 현장중심 경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0년 김 행장 취임이후 중소기업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대전지역 131억원이던 중소기업 대출이 2014년 6월말 기준 4379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전북은행은 대전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출연하여 대전지역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체에게 60억원 한도 내에서 저리의 이자율로 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