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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해외투자펀드 ‘인기몰이’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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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7-20 20:50

거래건수 전년 동기 대비 약 46% 증가
주로 홍콩과 미국시장에서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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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선진국증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해외투자펀드도 강세를 보였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의 ‘외화증권 매매확인 및 운용지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17개 주요 자산운용사가 운용 중인 해외투자펀드의 해외 주식거래(매매확인기준)는 3만6,53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3년 하반기 이후 신규운용사의 업무참가 △국내시장의 박스권 장세 지속과 해외증권시장의 상승세에 따른 해외투자펀드로의 자금유입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예탁결제원을 통한 해외투자펀드의 주식거래는 2014년 상반기 중 44개국 시장에서 이루어졌지만, 홍콩과 미국 시장의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3.2%p 증가한 52.7%로 투자지역 편중이 지속됐다.

거래건수가 가장 많은 홍콩시장의 2014년 상반기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7%p 감소한 29%인 반면, 미국시장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14년 상반기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4.9%p 상승한 23.7%를 기록했다. 영국시장도 전년 동기 대비 2.8%p 증가하여 상위 5개 시장에 진입했다.

한편, 해외투자펀드의 투자방식은 국내 운용사가 직접 주문을 내는 ‘직접운용’과 해외 현지 운용사에 주문을 위탁하는 ‘위탁운용’으로 구분되며, 2014년 상반기 동안 직접운영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144.6%)하였으나 위탁운용은 소폭 감소(-3.8%)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화증권 매매확인 및 운용지시 서비스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2009년부터 글로벌네트워크서비스 기관인 옴지오(Omgeo)와 연계하여 해외투자펀드의 해외주식거래시 필요한 매매확인 및 운용지시 업무를 지원하는 종합서비스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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