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제13회 고객과 함께하는 독도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명예지점장 위촉을 비롯해 김 씨가 지난해 개점해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독도 기념품과 수산물 등을 판매하는 독도사랑카페를 ‘베스트 오브 베스트’가맹점으로 선정해 현판식을 가졌다.
대구은행은 독도에 대한 국토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1년 사이버독도지점(dokdo.dgb.co.kr) 개점을 시작으로 매년 독도를 방문하고 있다. 방문자들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세계적인 희귀식물인 섬말나리동산 가꾸기 등을 체험했다.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된 김 씨는 대구은행의 찾아가는 영업실천을 위해 금융권 최초 독도에서 진행된 포터블DGB(이동 가능한 특수단말기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를 이용해 독도예금에 가입했다.
국내은행 최초의 사이버지점인 대구은행 사이버독도지점은 우리 땅 독도를 지키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2001년 광복절에 개점했다. 5월 말 기준 39만명의 고객이 거래하고 있으며 수신액은 3800억원이다.
대구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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