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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콜센터 1332 서비스 확대

김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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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7-01 10:23 최종수정 : 2014-07-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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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보유여부·연락처 변경 한 번에

이달 말까지 ‘1332’ 새로운 이름 공모

앞으로 전화 한 통으로 자신이 보유한 모든 신용카드를 확인하거나 각각의 금융사에 등록된 연락처를 일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은 통합콜센터인 ‘금융민원·상담전화 1332’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자신의 신용카드 보유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금융소비자는 1332 콜센터를 통해 성명과 전화번호를 접수하면 카드사에서 본인확인 후 보유내역을 통보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이 지갑을 분실했을 때 어떤 카드를 가지고 있는지 기억하지 못해 생기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용카드 발급 후에도 사용하지 않는 소위 ‘장롱카드’ 등으로 인해 카드보유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금융거래 관련 주소나 전화번호 등의 연락처 변경을 원하는 금융소비자들은 1332 콜센터를 통해 일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특정 금융회사에 한해 선택적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이름과 전화번호(변경전·후)를 1332에 신청하면 금감원이 해당 금융회사에 통보하고 이후 금융회사가 소비자에게 연락해 본인확인 후 연락처를 변경하게 된다.

이사 등으로 인해 보험료 미납, 대출이자 연체 등에 대한 금융사의 통지를 받지 못하는데 따른 불편을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금감원은 ARS체계를 개선해 긴급상담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산장애, 금융사기, 지갑분실 등 긴급상황에서 ARS 연결 후 한 번의 선택으로 상담원과 연결될 수 있도록 별도의 긴급상담 전용서비스번호를 부여한다.

현재 금감원이 개발 중인 ‘온라인 개인금융진단서비스’와 연계해 재무상담 기능도 보강할 방침이다.

금감원의 통합콜센터 서비스 확대는 대부분 올 하반기 중에 완료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등이 획득한 KS인증을 추진해 1332 콜센터의 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통합콜센터 1332의 인지도 강화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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