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호민관들은 고객중심경영이 영업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은행의 상품·서비스·제도·프로세스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고객 불평·불만요소 파악 및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다양한 개선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지난 3월 17일부터 2주간 진행된 KB호민관 모집에는 230명이 넘는 고객이 지원, 23: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인터뷰를 거쳐 최종 10명의 고객이 제1기 KB호민관으로 선발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호민관 활동을 통해 조직 내 고객중심 사고를 내재화하고 고객이 직접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마음을 담아 Story가 있는 금융을 완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