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 여성中企인에 26만 달러 후원

여성CEO와 중간관리자들을 위한 여성기업아카데미와 여성기업인상, 창업 릴레이 캠프사업을 펼쳐 왔던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이 여성CEO 중소기업 지원에 써달라며 총 2억 9천여 만원(미화 26만 달러)의 후원금을 내놓았다.

씨티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동선닫기김동선기사 모아보기)과’2014년 여성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맺은 자리에서 후원금을 전했다. 2008년부터 이어온 본 프로그램은 씨티재단의 후원으로 여성중소기업의 바람직한 역할 모델 발굴과 여성 경제인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

특히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원된 기금은 △Citi-KOSBI 여성기업 아카데미(WEA) △Citi-KOSBI 여성기업인상 △ Citi-KOSBI 창업릴레이 캠프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씨티 강정훈 부행장은 “저출산 및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미래 한국사회가 당면하게 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인력 활용을 높이고 경쟁력있는 유망 여성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씨티은행의 도움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 끈기와 근성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제7기 Citi-KOSBI 여성기업 아카데미’ 입학식과 함께 마련됐으며 여성 기업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 및 여성기업인상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citikosbi.net)를 통하거나 중소기업연구원(02-707-9832)으로 하면 된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