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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2030세대 ‘호감 선점작업’ 나섰다

최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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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8-27 08:31

블로그·SNS통해 젊은층 공략
대학로 한복판에 카페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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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2030세대 ‘호감 선점작업’ 나섰다
삼성생명이 박근희 사장 부임 이후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SNS와 블로그를 통한 홍보는 물론 최근에는 대학가에 카페까지 개설했다. 당장은 아니지만 미래의 잠재고객들을 대상으로 삼성생명의 기업이미지를 홍보하는 ‘호감 선점작업’에 나선 것이다.

그 첫걸음으로 삼성생명은 지난 4월. 2030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전용 웹사이트 ‘영삼성라이프 (www.youngsamsunglife.com)’를 오픈했다. 이 사이트는 ‘청춘이여, 꿈을 계획하라!’ 는 컨셉으로 2030 세대가 꿈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영삼성라이프는 젊은이들이면 가지게 되는 미래와 현재에 대한 고민들을 타이틀로 해 카테고리를 개설했다. 영 삼성라이프는 두근두근 캠퍼스·으라차차 군생활·파란만장 커리어·호시탐탐 재테크·블링블링 싱글즈·위풍당당 패밀리 등 여섯 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다. 각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대학생을 위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전면접 카운슬링,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노하우, 미혼·기혼자를 위한 결혼 및 출산 정보 등 20~30대에 맞닥뜨리게 되는 중요 이벤트마다 그들의 시선으로 접근해 문제를 풀어 나갈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삼성라이프’는 국내 최초 개인맞춤형 일정·감성·목표 관리 서비스 ‘렉스’를 선보인다. 렉스(LeCS, Life event Care Service)는 이름 그대로 인생의 중요 이벤트를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바쁜 2030 세대를 대신해서 ‘비서’역할을 해준다.

예를 들어 소개팅 일정을 등록하면, 소개팅에 필요한 장소 ·패션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고, 우울한 기분을 입력하면 기분 전환용 음악과 여행지 등을 자동으로 추천 받는다. 또한 멘토들과 주변 또래들의 목표를 참고로 해 자신의 목표를 세워보고 수시로 상기시킬 수 있게 도와준다.

◇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지난 6월부터는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서포터즈에 선발된 14명의 대학생들은 삼성생명의 여러 경영활동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6개월 동안 삼성생명의 내외부 활동을 경험하고, 지인 인터뷰, TV 및 옥외광고물 조사 등을 통해 광고 인지도를 점검하거나 1일 컨설턴트 체험 등의 과제도 수행한다.

아울러 개인 블로그를 통해 삼성생명에서 추진하는 캠페인 및 경영활동을 소개하는 ‘입소문’역할도 하게 된다. 서포터즈가 활동하며 느낀 점과 상품이나 마케팅 측면에서의 아이디어는 담당부서에 전달되어 경영활동에 반영된다. 삼성생명은 서포터즈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일정금액의 활동비와 서포터즈 물품을 제공했으며, 워크샵도 마련해주고 있다.

◇ 대학로에 ‘영삼성라이프’ 카페 개설

지난 16일에는 서울 혜화동 대학로 거리에 2030세대 전용 문화·휴식공간인 ‘영 삼성라이프’ 카페를 개점했다. 개점식에는 삼성생명의 광고 모델로 활약중인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의 팬사인회도 함께 열려 장사진을 이뤘다.

라이프카페는 보험의 가치와 삼성생명의 브랜드 이미지를 체험해볼 수 있는 2030세대를 위한 문화·휴식공간으로, 삼성생명에서 올해 4월 오픈한 2030세대 전용 홈페이지인 ‘영삼성라이프닷컴’ 회원(현장가입가능)이라면 누구나 Life Cafe에서 무료음료와 휴식공간, 세미나실, 북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방문자들은 비치된 최신 IT기기를 이용해 삼성생명의 브랜드 체험은 물론 흥미로운 게임 형식의 생애 재무설계 및 재테크 컨텐츠를 체험 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라이프카페‘가 보험에 관심이 낮은 2030세대들에게 보험의 가치를 전파하고, 2030세대와의 중요한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 이후 재무 컨설팅을 원하면 삼성생명FC와 상담도 가능하다.

이에 앞서 삼성생명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청춘에게 사랑을 묻다’라는 주제로 사랑을 실천한 사례나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UCC와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총 282개팀 1만323명이 참여했으며, 대상팀에게 500만원, 총 30팀에게 4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이 밖에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를 통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 삼성생명은 6월부터 대학생 서포터즈 14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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