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케미칼 이영준 사장, 체질개선 사활...첫 성적표는?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09 16:33

스페셜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올해 쉽지 않을 것" 전망
경기침체 우려 격화 신용등급 추가 하락 압력

롯데케미칼 이영준 사장, 체질개선 사활...첫 성적표는?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오는 13일 취임 이후 첫 성적표를 받는다. 석유화학 업계 불황이 길어지는 가운데 체질 개선을 위한 조직 효율화 성과에 관심이 모인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롯데케미칼에 대한 증권사들의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5조2058억원, 영업손실 1335억원이다. 3개월 전만 하더라도 롯데케미칼이 1분기 1500억원 이상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으나, 국제유가 하락 여파 등으로 실적 눈높이는 올랐다.

또 롯데케미칼의 스페셜티 자회사 롯데정밀화학은 지난달 29일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 18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0%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올해 롯데케미칼 실적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중론을 이룬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도 미국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인한 수요 둔화 영향"이라며 "석유화학 업황 반등 없이 롯데케미칼 흑자 전환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누적 적자액은 2조원에 달한다.

단위=억원

단위=억원



신용등급 추가 강등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은 2021년 AA+(안정적)에서 매년 하락해 현재 AA(부정적)까지 내려왔다.

지난 8일 한국신용평가는 롯데그룹 분석 웹세미나에서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 하향 압력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2022년 이전으로 회복되기 어렵고, 가시적인 투자성과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 지표는 연결 EBITDA(상각전영업이익)/매출액 5% 미만, 순차입금/EBITDA 4배 이상이다. 롯데케미칼은 작년말 기준 각각 2.2%, 15.6배로 이미 하향가능성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출처=한국신용평가

출처=한국신용평가

이미지 확대보기


이영준 롯데케미칼 사장은 이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작년 11월 긴급 투입됐다.

이영준 체제 이후 회사는 전임자가 수립한 '에셋 라이트(자산 효율화)'에 실행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작년 11월 LC USA(미국 루이지애나 EG 생산법인) 지분 40% PRS(주가수익스왑) 계약 체결(6638억원), 올해 2월 파키스탄 법인 매각(979억원), 3월 라인프로젝트(인도네시아 법인) 지분 25% PSR 계약 체결(6500억원), 같은달 일본 레조낙 보유지분 전량 매각(2750억원) 등으로 자금 조달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공장 장기근속자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이 예고되고 있다.

출처=한국신용평가

출처=한국신용평가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FPS 명가’ 넥슨, 국내 ‘오버워치’ 열풍 다시 피울까 넥슨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 FPS ‘오버워치’의 국내 PC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한때 국내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오버워치는 현재 경쟁작에 밀리며 존재감이 낮아진 상태다.업계에서는 넥슨이 서든어택을 비롯해 지난해 ‘아크레이더스’까지 FPS 등 슈팅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만큼 오버워치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12일 블리자드가 개발한 PC 오버워치의 국내 서비스를 개시하고 시즌4의 시작을 알렸다.오버워치는 2016년 출시 이래 개성 넘치는 영웅들과 빠르고 전략적인 플레이로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블리자드의 대표 프 2 '고맙다 한타' 한국앤컴퍼니, 2Q 영업익 1002억 35.6%↑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계열사 한국타이어의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2분기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한국앤컴퍼니는 글로벌 불확실성 극복 위해 프리미엄 전략·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성장 기반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한국앤컴퍼니㈜는 12일 2026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잠정) 기준 매출은 3396억 원, 영업이익은 100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매출은 대내외 불확실성 리스크로 인해 배터리 사업이 부진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한국(Hankook) 배터리' 사업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 부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 3 ‘핵심 타이틀 고른 성장’ 컴투스, 2Q 영업익 421%↑ 컴투스가 핵심 타이틀인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와 프로야구 시리즈의 고른 성장으로 올해 2분기 수익성이 급증했다.컴투스는 하반기 기대 신작 ‘제우스: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을 시작으로 대규모 신작을 통해 실적 퀀텀 점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컴투스는 12일 2026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570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0.7% 증가했다.컴투스의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의 단단한 기반에 프로야구 흥행에 힙입은 프로야구 게임 시리즈의 견조한 성장세 덕분이다.컴투스는 “지난 2분기 서머너즈 워와 야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