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의 증권발행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4분기 동안 발행금액 3천억 원 이상 구간에서 총 7조 5100억 원이 발행되며 전체 발행액 14조 8210억 원의 50.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발행이 시장의 중심을 이루며 발행기업 간 발행 규모 격차가 더욱 뚜렷해졌다.
4분기 전체로 보면, 1000억 원 이상 3000억 원 미만 구간에서 36개 사가 6조 4750억 원을 발행하며 가장 큰 비중(43.7%)을 차지했다. 이어 3000억 원 이상 5000억 원 미만 구간에서는 12개 사가 4조 1100억 원(27.7%)을 발행했으며, 5000억 원 이상 발행은 5개 사가 3조 4000억 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22.9%에 달했다.
전체 발행액 중 1000억 원 이상 규모는 53개 사(76.8%)에서 13조 9850억 원(94.4%)을 기록하며 발행 시장의 중심을 형성했다.
3000억 원 이상 5000억 원 미만 구간은 평균 경쟁률 5.3대 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1000억 원 이상 3000억 원 미만 구간도 평균 4.44대 1의 경쟁률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인했다. 반면, 500억 원 미만 발행은 9개 사, 3610억 원으로, 평균 경쟁률도 2.7대 1에 그치는 등 낮은 수요를 보였다.
12월에는 후순위채 10년물(9000억 원)과 일반 회사채 3년물(8600억 원)이 각각 높은 발행 비중을 보였다. 평균 경쟁률의 경우 SKT와 KT,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 수요예측 흥행의 효과로 일반 회사채 5년, 7년, 10년물이 높게 나타났다.
4분기 기준으로 2년물은 35건, 2조 7910억 원, 3년물은 42건, 5조 2030억 원으로 각각 전체 발행의 18.8%와 35.1%를 차지했다. 2·3년물 합계는 7조 9940억 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53.9%에 달했다.
평균 경쟁률은 일반 회사채 3년물이 평균 6.30대 1, 2년물이 5.57대 1을 기록하며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4분기에는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지며 5년물과 10년물도 5.26대 1과 5.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래픽=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
2024년 4분기 회사채 시장은 정세 불안과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우량채 중심의 대형 발행과 2~3년물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2~3년물의 발행 비중과 경쟁률이 두드러지며 단기와 중기 만기를 선호하는 투자 경향이 뚜렷했다. 기업들은 낮은 금리에 안정적인 자금 조달,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 및 적절한 수익률을 확보하며 상호 간 니즈를 충족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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