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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승진 후 첫 행보는 ‘동행’…“협력사 잘 돼야 우리도 잘 돼”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2-10-28 14:58 최종수정 : 2022-10-28 17:15

28년간 생활가전사업부와 협력한 ‘디케이’ 방문
사업보국 잇는 '미래동행' 철학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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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8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협력회사 '디케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보곤 디케이 대표(왼쪽)가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10월 28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협력회사 '디케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보곤 디케이 대표(왼쪽)가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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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협력회사가 잘 되어야 우리 회사도 잘 됩니다.”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회장이 승진 후 첫 행보로 협력사를 방문해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28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협력회사 '디케이'를 방문했다.

이번 행보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행 철학을 강조해 온 이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상생협력 현장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이다.

이 회장이 찾은 '디케이(DK)'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 해 온 협력회사다.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을 시작한 디케이는 1994년 삼성전자와 거래를 시작하며,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의 철판 가공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1994년 삼성과 거래 개시 당시 디케이의 매출 7조5000억 원, 직원 10명에 불과했지만, 27년 뒤인 지난해에는 연매출 2152억 원, 직원 773명으로 각각 287배, 77배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디케이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협력회사가 잘 되어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며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파격적인 취임 첫 행보로 협력회사를 방문한 것은 향후 사업보국을 잇는 '미래동행' 철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전날(27일) 사내게시판에 올린 글에서도 “삼성은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라며 “고객과 주주, 협력회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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