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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경영 어려움 속 비즈니스 전환을 통해 새로운 해법을 찾자”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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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0-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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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9~21일 열린 '2022 CEO 세미나'에서 폐막 연설했다. /사진=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9~21일 열린 '2022 CEO 세미나'에서 폐막 연설했다. /사진=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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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륩 회장(사진)이 새로운 비즈니스 전환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21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2 CEO 세미나’ 폐막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비즈니스 전환(Transition) 등을 통해 새로운 해법을 찾으면서 위기 이후 맞게 될 더 큰 도약의 시간을 준비하자”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요소를 비즈니스에 내재화해 지속적인 성장성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CEO들에게 제안했다.

이어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질 수록 데이터(data) 기반의 경영전략 실행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지정학적 긴장 등 거시 환경의 위기 요인이 추가적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며 계열사별로 연말까지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한 전략을 수립하도록 주문했다.

최 회장의 연설처럼 SK그룹 CEO들은 지정학 위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연내 다양한 시나리오 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기로 뜻을 모았다. 각 사가 추진해 온 경영 시스템 혁신 작업 등을 가속화해 생존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및 기업가치 창출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

2022 CEO 세미나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디아넥스 호텔에서 열렸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의장 등 주요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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