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레포 시작금리는 10bp 오른 0.58%, 증권콜 차입금리는 7bp 상승한 0.60%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2.45조원이 있으나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원, 세입 0.7조원 등 지준 감소요인이 좀금 더 우세하다.
지난 금요일엔 재정 3.0조원, 공자기금 0.3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여유자금환수 3.2조원, 국고채발행 0.85조원, 세입 0.54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은 1조원대 중반 수준의 부족을 나타냈다.
금요일에 이어 국고여유자금 환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레포 수급 상황이 빠듯한 상황이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은 국고여유자금 환수와 원천세 선납 영향으로 매수자금이 크게 감소해 수급 상황이 타이트했다"면서 "오늘도 국고여유자금 환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천세 본납분이 크게 빠져나가면서 단기자금 유동성을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은행 자금부의 매수 가담이 없으면 매우 부족한 수급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