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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맛남의 광장, 오리고기 소비 촉진 위한 '우리오리 덕 정식'도시락 출시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0-11-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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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맛남의 광장 '우리오리 덕 정식'. / 사진제공 = BGF

CU·맛남의 광장 '우리오리 덕 정식'. / 사진제공 = BG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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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CU가 인기 예능 ‘맛남의 광장’과 함께 국내산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오리 덕 정식(4900원)’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방송을 통해 올해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폐농의 위기에 몰린 오리 농가들과 가공업체들의 어려움이 알려졌다.

오리 농가 등은 기존 오리고기의 주요 공급처였던 외식 및 급식 시장의 문이 닫히자 늘어나는 재고에 더 이상 수매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 놓였고 사육 규모를 날로 줄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백종원닫기백종원기사 모아보기 대표는 오리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난달 충남 사과 애플파이에 이어 다시 한 번 CU에 힘을 뭉치자는 제안을 해왔다.

CU가 올해 폭우 등으로 충남 예산 사과 농가들이 피해를 입으면서 상품성이 떨어진 사과를 활용한 애플파이는 지난달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상온 디저트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리고기는 예로부터 ‘날개 달린 소’라 불릴 만큼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필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도 다량 들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맛도 좋고 몸에 좋은 우리 오리고기를 가장 맛있고 친근하게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머리를 맞댄 끝에 찾은 답이 바로 도시락이었다.

오리고기는 비싸다는 편견과 레시피의 한계를 깨고 1인 가구도 집에서 간편하게 오리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본격 상품 개발에 돌입했다.

백종원 대표는 직접 BGF리테일 상품연구소에 방문해 간편식품 MD들과 도시락 구성 및 조리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상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등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렇게 탄생한 CU 우리오리 덕 정식 도시락은 오리고기 요리 2종이 푸짐하게 들어간 프리미엄 도시락으로 특제 소스에 재워 감칠맛을 더한 오리주물럭과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가 곁들어진 훈제오리로 구성됐다.

반찬은 오리고기의 맛을 돋워 줄 구수한 시래기 된장 무침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숙주나물 무침, 시원한 맛을 더해줄 백묵은지를 담았다.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휘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오리고기는 물론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우리 농산물이 활용됐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지속적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통해 우리 농가와의 상생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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