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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9-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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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9.13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637,952명(전일대비 +307,930명), 사망자 수는 917,417명(전일대비 +5,537명)
- 누적확진/사망자: (미국) 6,386,832명/191,809명 (인도) 4,754,356명/78,586명 (브라질) 4,282,164명/130,396명 (러시아) 1,062,811명/18,578명
(미국)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일일 확진자가 4만명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의 바이러스 수치가 불안감을 주고 있다고 언급(NBC)
-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러스 상황이 전환점을 돌고 있다고 판단한 것에 대하여 동의하지 않는다고 주장
- 최근 다코타와 몬태나 주 등에서 확진율이 높아지고 있는 등 일부지역의 확진세가 가팔라지는 것을 경계해야하며 현 상황에서 가을과 겨울로 접어드는 것이 우려스럽다는 입장
 피셔 연준 전 부의장, 연준이 완화 정책을 지속할 수 있다고 판단(Bloomberg)
-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와 관련하여 정책을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재정정책을 통해 실업자를 구제할 필요성 강조

(중국) 농업은행(ABC), 1~8월 코로나19로 인한 전국 832개 지역의 빈곤구제를 위해 3,511억위안 대출. 전년동기대비 71.75% 증가(Xinhua)
 인민은행, 안정적이고 풍부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주(7~11일)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총 2,300억위안(약 336.3억달러) 규모의 순유동성 공급(Xinhua)
 전중국산업상업연합(ACFIC), 6월말까지 총 109,500개 민간기업이 빈곤구제 프로그램에 참여해 12.7만여개 마을을 지원. 산업투자, 공공복지 프로젝트 등을 집행(Xinhua)
 1~7월 대중 FDI는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한 5,365.5억위안. 코로나19 통제 속에 사업회복, 개방추진 등에 힘입어 상반기 마이너스에서 반등(Xinhua
 (EU) EU 위원회, 7,500억유로의 유럽 회복기금의 차입자금 중 일부에 대해 투자자 및 정치인들이 지속가능한 부채 조달을 요구하고 있어, 이에 따라 처음으로 녹색 채권 발행을 고려(FT)
 (프랑스) 장 카스텍스 총리, 프랑스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지난 3월처럼 전반적인 사회봉쇄 조치는 단행하지 않을 방침.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엄격하게 준비
 (영국) 보건당국, 부작용이 발견되어 임상실험이 중단되었던 AstraZeneca와 Oxford 대학의 코로나19 백신 3차 임상실험 재개를 승인했다고 발표. 다만, 해당 실험 재개는 영국 내에서만 일단 허용된 것이며, 타국에서의 승인 여부는 개별 국가 판단에 따라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 (스페인) 이민국, 연초이후 카나리아제도에 이민자가 7배 가량 급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이주 센터를 열 계획
 (이탈리아)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교사의 경우 금주 학교로 업무 복귀했을 때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우려가 큰 상황. 이탈리아 초중 교사중 50%가 50대 이상, 17%가 60대 이상(Guardian)
 (독일) 독일 보건부 장관 Jens Spahn, 향후 백신 생산시 직업특성상 감염위험에 항시 노출되어 있는 의료진을 최우선순위로 접종할 것이며 두번째로는 초고령인구 및 유증상자들 위주로 접종할 것이라는 계획을 표명
 (터키) 이스탄불, 선박회사들의 결혼식 및 유사한 모임 주최를 금지. 또한, 열린공간에서의 콘서트 및 축제 금지법안도 다시 도입
 (러시아) 모스크바 총 대주교청,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위험이 최소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신자들이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
 (일본) 정부, 자국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일본 내에서 외국팀과의 친선경기를 허용할 방침. 우선적으로 오는 10월경 농구, 배구 종목의 외국선수들부터 입국을 승인할 예정
 (싱가포르) 교통부, 민간고용 사설 자동차 기사 및 택시 운전사는 Special Relief Fund, Self-Employed Person Income Relief Scheme 등 9월말에 종료되는 코로나19 지원 조치 종료 후에도 추가 지원을 받게 될 것
 (홍콩) 보건당국, 다음 주 9.21(월)에 마감하는 코로나19 전수검사에 현재까지 전국민의 22.2%인 약 166만명이 응했고, 이 중 32건의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발표. 더불어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 중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의 조속한 검사를 촉구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 9.14일부터 대규모 사회적 제한조치(PSBB) 개시를 확정. 해당 조치는 최소 2주간 지속되며 이후 연장될 수도 있다고 표명. 11개의 필수업종(건강, 식품 에너지, 유통 등)은 50%의 인원으로 운영되며 나머지 업종은 25%를 제외하고는 전원 재택근무 시행
 (태국) 노동부, 방콕에서 'Job Expo Thailand 2020'를 9.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 정부관계기관(40만) 및 국내(20만) 및 해외민간기업(10만)을 포함하여 총 100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 (인도) 델리, 9.14일부터 체육관 및 요가원 등 운동시설 및 Weekly Market 재개
- 보건부 장관, 인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승인을 고려하고 있다고 표명.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고령층 및 고위험인구들을 중심으로 빠른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
 (필리핀) 교통국,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짐에 따라 9.14일부터 대중교통 이용시 거리간격을 완화시키기로 결정. 기존 유지 간격이 1미터였으나, 14일부터는 0.75미터, 9.28일 부터는 0.50미터, 10.1일 부터는 0.36미터로 축소 계획
 (브라질) 정부,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와 사망자가 여전히 많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한 국민 여론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언급. 이는 대통령이 지난 6개월동안 다른 주지사들과 달리 방역보다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한
거의 유일한 인물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 (이스라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일일 신규확진 4천명 상회)으로 3주간 전국 봉쇄조치(Lockdown) 결정. 오는 18일부터 국민들은 자택에서 500m 이상 이동할 수 없고 실내 10인 이상 집합이 금지되며 학교, 쇼핑몰, 호텔 등이 폐쇄. 단 슈퍼마켓 및 약국은 영업
 (멕시코) 보건부, 9.14일부터 Tabasco, Oaxaca, Guerrero, Veracruz 등 4개 주의 코로나19 위험단계가 1단계인 yellow에서 2단계인 orange light로 격상
 (사우디) 9.15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이 부과된 지 6개월 만에 일부 국제 여행 제한을 완화. 또한 내년 1.1월부터는 항공, 육상, 해상 운송에 대한 모든 규제를 종료할 것이라 언급
 (칠레) 대통령, 새로운 헌법에 포함되어야 하는 시민권, 국가의 역할 등을 포함한 10가지 필수 요점에 관해 언급. 칠레는 10.25일 헌법 개정 관련 시민투표를 앞두고 있음
 (이란) 교육부,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중 수업 진행이 어려웠던 것을 감안하여, 하반기 대학교 학기가 전년도보다 일찍 시작하기로 결정. 일부 수업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며, 기숙사를 사용하는 학생들도 예전에 비해 줄어들 전망
 (남아공) 무역산업부, 코로나19 연대 기금이 英 정부로부터 5천만루피의 보조금을 수령하였다고 발표. ‘남아공 여성의 달’이라는 점에 비추어 성폭력 방지 및 여성의 경제권 부여 등을 지원예정
 (캐나다) 몬트리올, 퀘벡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반대하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마스크 없이 행진. 시위대는 정부가 코로나19 위협에 과도하게 반응하고 질병의 위험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고 비판

<해외시각>

 팬데믹으로 인해 수많은 선박 및 수십만명의 선박근로자들이 입항하지 못하고 바다에 떠있는 상황. 글로벌 공급망(supply chain) 위기에 대한 정부와 기업들의 대책 필요(Fidelity)
 아동들의 코로나19 전염 전파력이 예상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남. 어른보다 증상 및 피해는 덜하지만 전파에 있어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CDC)
 영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에서 응답자의 86%가 코로나19의 Second Wave가 향후 6개월내 도래할 것이라고 예상(BMA Survey)
 WHO, 금번 보건시스템 관련 첫 서베이 발표. 105개국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에서 약 90%의 국가가 필수 보건서비스에 차질을 빚은 사실이 있다고 응답(WHO)
 중국 정부,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업부분을 강압에 못이겨 매각하는 것을 반대하며, 아예 미국 사업을 폐쇄하는 것을 선호. 틱톡 미국 사업 매각시 미 정부 압력에 중국과 바이트 댄스가 약한 모습으로 비춰질 것을 경계(Reuters)
 독일 하원, 정기적으로 ECB 통화정책을 점검하기로 결정. 빠르게는 9.16일 바이드만 분데스방크 총재로부터 ECB 전략에 관한 보고를 받을 예정. 이는 지난 5월 독일 헌법재판소가 독일 의회에 ECB 채권매입프로그램이 비례적으로
배분되고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는 요구에 응하는 것(Bloomberg)
 영국의 기업 성과 개선을 목표로 하는 정부지원조직 Be the Business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위기는 영국의 많은 중소기업에 디지털 기술을 채택해 생산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보도. 지난 6개월 동안 전례없는 기술 사용이 이루어 졌고 사업주들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음(FT)
 전통 중국 한약(TCM) 제재가 이탈리아, 영국, 미국, 일본 및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되어 긍정적 결과. 해외 사람들은 이러한 약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전통 중국 한약과 서양의학을 결합한 다양한 치료계획도 주목을 받고 있음(Wang Wei, deputy head of the Beijing University of Chinese Medicine)
 10월말까지 코로나19 백신 후기 임상실험의 주요 데이터를 FDA에 제출할 것이고, 승인될 경우에 수백만회 분을 배포할 준비가 되어 있음(Pfizer CEO Albert Bourla)
 코로나19 백신이 연말 이전에 배포가 승인되더라도 공급이 부족할 가능성. 백신은 여러 간격으로 2 회 접종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으며 주정부는 여전히 배포 장소를 지정하고 예방 접종에 필요한 충분한 바늘, 주사기, 병 등을 확보하는 것과 같은 물류 문제에 직면할 소지(CNBC)
 Johns Hopkins 대학 연구진, 지난 일요일 11개주 (알래스카, 아칸소, 뉴저지, 위스콘신 등)에서 주간평균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5% 가량 증가했다고 발표. 특히 위스콘신의 경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 주 대비 32% 가량 급증(CNBC)
 일본은행이 코로나19 위기가 보다 완화되어 일본 경제에 대한 밝은 전망을 제시할 것으로 판단. 이러한 낙관적 시각은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이 코로나19 타격을 완화하는데 기여했다는 정부의 견해를 뒷받침(Reuters)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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