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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가격 상승폭 확대…외국인이 매수 주도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1-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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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23일 오후 채권시장은 외국인 주도의 매수가 이어지며 일중 가격 범위상단을 높이고 있다.

1시 40분 현재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7,584계약, 10년 선물은 2,178계약 순매수 중이다.

국고3년 선물은 13틱 상승한 110.37, 10년 선물은 48틱 상승한 130.16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물인 국고19-7(22년12월)은 3.1비피 하락한 1.404%, 10년 지표물인 국고19-8(29년12월)은 4.1비피 하락한 1.689%에 매매됐다.

한편, 설 연휴 직후인 1월28일 화요일에 20년 국고채 입찰을 마치고 나면 1월30일에 2월 국고채발행 계획이 대기하고 있다.

많은 시장참여자들은 2월 물량이 시장에 부담일 수 있는 수준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2월 국고채 발행 물량에 관해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50년물 입찰은 짝수달에 있어 2월엔 50년물 국채가 발행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예년에는 50년물이 발행이 될 경우 20년이나 30년 등 다른 초장기물 수량을 조절했다. 하지만 이 번 2월엔 50년물 국채가 발행됨에도 불구하고 다른 초장기물 발행물량이 줄어들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2월 국고채 입찰 물량이 다소 많아질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한다”면서 “1월엔 입찰 후 금리가 강하질 않아 비경쟁인수물량이 많지 않은 부분이 향후에는 수급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물량은 보통 연말에 가서 시장 상황에 따라 처리하기 때문에 당장 시장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관점은 시장참여자의 컨센서스와 다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수급은 여전히 시장 약세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인식이 강하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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