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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강세 출발 후 횡보…설 연휴 앞두고 제한적 흐름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1-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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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23일 오전 채권시장은 강세 출발 후 횡보하는 모습이다.

다시 의구심과 불안감이 커진 우한 폐렴 소식과 약세를 보인 주식시장 탓에 반사이익 수준의 움직임이라는 평가다. 채권시장에 방향성을 만들만한 이렇다할 재료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어 시장이 좀더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설 연휴 앞이라 외부 요인이 크게 작용하지않는 한 일정 범위에서 등락하는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시 47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0틱 상승한 110.34, 10년 선물은 41틱 상승한 130.09를 기록 중이다.

설연휴를 앞두고 있어 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이 시각 현재 국고3년 선물 거래량이 45,710계약, 10년 선물 거래량이 24,353계약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9비피 하락한 1.416%,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7비피 하락한 1.696%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4,321계약, 10년 선물을 1,056계약 순매수 중이다.

설연휴 앞두고 캐리도 모두 마친 상황이고 시장을 움직일 만한 추가 재료도 없어 보인다.

호주 12월 실업률은 5.1%로예상 밖 호조를 보여 2월 예정인 RBA 금리인하 기대가후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2월초 인하 확률이 60%에서 25%로 낮아졌다는 시장의 평가다.

이 소식으로 국내 채권시장은 한때 약해지기도 했으나 일중 등락 범위 내의 제한적 움직임이었다는 평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금리 레벨이 낮으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 현재 한국 채권시장의 금리 수준은 호주 시장 동향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게 당연해 보인다”고 말했다.

관심을 모은 중국 주식시장도 전일 상승분 모두 반납하고 출발했지만 이 시각 현재 다소 상승한 전일비 0.56%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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