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은 지난 17일 보험학계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2회 보험연구원·보험학회 신년 토론회’를 부산에서 개최했다. / 사진 = 보험연구원
토론회는 수도권 이외 지역 보험학계 교수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부산에서 열렸다. 연구원은 올해 연구계획을 소개하고, 학계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철경 원장은 지난해 10월 산학보험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보험산업과 보험학계의 소통 강화에 힘쓴 만큼, 올해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대환 동아대학교 교수가 ‘공사건강보험의 상호작용’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교수는 "민영건강보험은 공보험을 보완해 의료접근성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며, 중증질환의 발병을 낮추는 등 국민건강에 긍정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공사건강보험은 경쟁이 아닌 공조체계를 마련하고, 의료시장에서 구조적인 개선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