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9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59.10원)보다 0.50원 상승한 셈이다.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 상승은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제 금융시장은 리스크온 분위기가 이어졌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된 데 따른 안도감에다,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한 다음주 방미 일정을 확인해준 점이 위험자산 선호를 부추겼다.
미 실업지표 개선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7.46으로 전장보다 0.15% 높아졌다.
다만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미중 무역합의 재료에 0.14% 낮아진 6.9272위안에 거래됐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