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택시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KST모빌리티는 인터내셔널택시에 브랜드 리뉴얼, 차종차량 확대, 신규 서비스 추가 등을 통해 2023년까지 이용객을 현재 5배 수준으로 확대·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공식 외국인관광택시인 인터내셔널택시 운영은 2009년 출범 이후 서울시가 해오다가 운영 상 어려움으로, 2018년부터 KST모빌리티가 맡고 있다.
KST모빌리티는 펑타이코리아, 우버, 클룩, 알리페이 등 해외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이용객 유치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인터내셔널택시 이용객은 2018년 8만1000명에서 2019년 20만명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서울시도 "지난 2년간 인터내셔널택시 이용객 수가 비약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KST모빌리티는 전했다.
KST모빌리티는 올해 인터내셔널택시에 대한 대대적인 확장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차량·드라이버 유니폼에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도입한다.
운영 차종도 기존 중형세단에서 준대형 세단, 승합차로 늘린다.
실시간 호출 서비스가 가능한 전용 앱 출시와 '해외 현지-국내 공항-서울 시내-한국 내 관광지'까지 연결되는 글로벌 통합 이동 서비스(MaaS)도 준비하고 있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향후 3년 내 외국인관광택시 이용객 100만명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