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8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56.40원)보다 1.35원 상승한 셈이다.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 상승은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메리트 부각에다 뉴욕 주식시장 랠리가 그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밤사이 뉴욕 주식시장은 일제히 하락했다. 연말 차익실현 매물이 몰린 탓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2.12포인트(0.64%) 하락한 2만8,462.14를 나타냈다.
하지만 글로벌달러는 여전히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6.743으로 전장보다 0.18% 낮아졌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한때 6.9740위안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