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1.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61.50원)보다 0.65원 하락한 셈이다.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 하락은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 속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사이 뉴욕 주식시장도 대체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23.87포인트(0.08%) 오른 2만8,645.26을 S&P500 지수는 0.11포인트(0.00%) 상승한 3,240.02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올랐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6.96으로 전장보다 0.59% 낮아졌다.
다만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6.9918위안으로 전장대비 변동 없는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 기업들의 달러화 수요 및 인민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기대가 달러/위안 하락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