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2.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61.80원)보다 0.35원 상승한 셈이다.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상승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은 리스크온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 속에 뉴욕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94포인트(0.37%) 높아진 2만8,621.39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6.57포인트(0.51%) 상승한 3,239.95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나스닥지수는 69.51포인트(0.78%) 오른 9,022.39에 거래됐다. 11거래일 연속 올랐다.
미중 무역합의 임박 속에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내린 6.9914위안에 거래됐다.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위안은 6.9944위안을 나타낸 바 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