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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달러/위안 7위안 복귀에 낙폭 제한…1,163.35원 2.2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2-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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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위안 상승에 따라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0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5원 내린 1,16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노딜 브렉시트 우려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진정되고, 미중 무역합의 체결이 오는 1월 공식화될 것이라는 소식에 지난밤 사이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국내 주식시장이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함께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타는 것도 달러/원 하락을 지지했다.
하지만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대로 올라서고, 저가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달러/원은 한때 상승 반전을 꾀하기도 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인하가 점쳐졌던 1년짜리 대출우대금리(LPR, 사실상의 기준금리)를 중국 인민은행이 기존 4.15%로 동결하면서 촉발됐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 환율은 7.0018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위안 상승에 맞춰 숏커버를 진행했지만, 오후 들어선 다시 관망세로 돌아섰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주식시장 수급이 환시에 달러 공급을 자극하면서 실수급 자체가 달러/원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장 참가자들이 숏커버를 지속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 "다만 달러/위안이 7위안대로 복귀하고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 부담 등을 고려한다면 오늘 달러/원의 하락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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