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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달러/위안 따라 낙폭 확대…1,163.90원 4.9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2-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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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위안 하락에 따라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9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90원 내린 1,16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들어 달러/원은 달러/위안이 6위안대로 떨어지면서 이와 궤를 같이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위안 하락은 호주 경제지표 개선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본격화됐다.
뉴욕과 아시아시장에서 7위안선 위를 맴돌던 달러/위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 하원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 이후 6위안대로 떨어졌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993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역내외 참가자들도 숏포지션을 조금씩 늘려가며 달러/원 하락에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열기도 달러/원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만 1천800억 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며 서울환시 실수급도 공급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은 달러/위안 하락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 하락 재료가 겹치며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라면서 "저가성 매수세 유입도 꾸준한 편이나 시장 전반에 숏마인드가 워낙 팽배한 상황이라서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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