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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달러/위안 되돌림에 상승분 반납…1,171.80원 0.1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2-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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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위안 하락과 궤를 같이 하며 장중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6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0원 오른 1,1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무역합의 내용에 대한 시장 실망감이 지난 주말 달러/위안을 7.02위안선까지 끌어 올렸고, 이 때문에 이날 개장 초 달러/원도 달러/위안 상승에 따른 글로벌 외환시장의 롱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달러/원은 오전 한때 역외 시장참가자들의 롱플레이 등에 따라 1,177원선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달러/위안이 아시아 시장에서 내림세로 돌아서자 점차 상승폭을 줄여 나갔다.
이 과정에서 역외 참가자들도 롱을 거둬들이며 관망세로 돌아섰고, 역내 참가자들은 오히려 숏포지션을 늘리기도 했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은 6.9969위안을 나타내며 전장 뉴욕대비 1% 가까이 떨어졌다.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달러/원의 하락 반전 또한 여의치 않은 양상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위안의 하락은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를 여전히 반영하고 있다는 방증이다"며 "오늘 서울환시는 전 거래일 달러/원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정도 외에 특별한 수요가 눈에 띄지 않아 오후에는 추가 하락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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