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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개월 연속 주식 ‘팔자’...채권은 두달 연속 순회수 유지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1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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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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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외국인이 지난달에 국내 상장주식을 순매도하면서 4개월 연속 순매도를 유지했다. 채권은 두 달 연속 순회수를 유지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2조839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4개월 연속 순매도 기조를 유지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5000억원, 룩셈부르크가 5000억원, 아일랜드가 400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미국이 2조4000억원, 버진아일랜드가 8000억원, 케이맨제도가 600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558조4000억원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2조2000억원 감소했다. 시가총액의 33.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주식 보유액은 239조6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2.9%에 달했다. 이어 영국 44조5000억원(8.0%), 룩셈부르크 35조9000억원(6.4%), 싱가포르 31조6000억원(5.7%), 일본 13조1000억원(2.3%)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외국인의 상장채권 투자는 두 달 연속 순회수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1조387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3조1630억원의 영향으로 총 1조7760억원을 순회수했다.
지역별로는 중동에서 2000억원 순투자했다. 반면 아시아에서 1조1000억원, 유럽에서 8000억원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채권 보유액은 124조8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잔액의 6.9%를 차지했다.

아시아 투자자의 보유액이 51조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0.9%에 달했다. 이어 유럽 45조원(36.1%), 미주 11조원(8.8%) 순이었다.

종류별로는 통안채에서 1조3000억원, 국채에서 4000억원 순회수했다. 보유 잔고는 국채 98조1000억원으로 78.6%, 통안채 25조8000억원으로 20.7% 순이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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