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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주 내 청각장애 아동의 재활 치료 지원 나서…세 번째 ‘KT꿈품교실’도 운영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19-12-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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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과 황창규 KT 회장, 김연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왼쪽부터). /사진=KT

△ 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과 황창규 KT 회장, 김연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왼쪽부터). /사진=KT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KT가 제주 내 청각장애 아동들의 재활 치료 지원에 나서면서 ‘KT 소리찾기 사업’을 제주 지역으로 확대했다.

KT는 13일 제주대학교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 KT소리찾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3개 기관은 청각장애아동 소리찾기 사업 외에도 제주 KT꿈품교실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KT 소리찾기 사업’은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소리를 찾아 주는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03년부터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소리’를 통해 세상을 이어 주는 통신회사 KT가 청각 장애 아이들에게 소리를 찾아 주겠다는 사명감에서 시작된 활동이 바다 건너 제주에도 상륙했다.

이번에 개소한 제주 KT꿈품교실은 2010년 연세의료원 꿈품교실, 2018년 캄보디아 프리엉동 국립병원 꿈품교실에 이은 세 번째 꿈품교실이다.
△ 제주 KT꿈품교실에서 아동들과 학부모들이 재활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KT

△ 제주 KT꿈품교실에서 아동들과 학부모들이 재활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주는 전체 인구 대비 난청인 비율이 타 지역보다 높은 상황이다. 또한 청각 재활 프로그램도 부족한 지역적인 환경으로 인공와우 수술을 한 제주 청각장애 아동들은 수술한 이후에도 재활 치료를 위해 서울까지 왕래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제주 KT꿈품교실의 개소로 제주 내 청각장애 아동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언어치료, 음악 미술 등의 재활 프로그램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 KT소리찾기 사업 협약식에는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과 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그간의 KT소리찾기 사업 경과와 제주 KT꿈품교실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혜 예정 아동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KT꿈품교실을 둘러보고, KT기가지니 AI 서비스로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청능 훈련하는 시연을 참관했다.

황창규 회장은 “KT 소리찾기는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소리를 찾아 주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며”, “바다 건너 이곳 제주에서도 소리를 찾아 주는 값진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난청 아이들이 KT꿈품교실에서 더 밝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KT는 항상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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