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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연말 모드로 진입하는 채권시장..장단기 스프레드 다소 확대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19-12-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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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연말 모드로 진입하는 채권시장..장단기 스프레드 다소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12일 채권시장은 시장을 움직일 재료에 둔감해지며 극심한 관망으로 연말 모드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미중 무역협상, 2020년 국채발행 계획, ELT발 수급불안 등은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재료여서 투자자들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장단기 금리차는 오늘도 다소 확대되는 분위기였다.

3년 지표인 국고19-7은 0.1bp 상승한 1.383%,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전일비 보합인 1.621%, 20년 지표인 국고19-6(39년9월)은 2.5bp 상승한 1.597%로 마감했다.

국고3년 선물(KBF020)은 2틱 상승한 110.50, 10년 선물(KXF020)은 10틱 상승한 130.91에 마감했다.

오늘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870 순매도, 10년 선물을 395계약 순매수 했다.

고위험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최종안)이 발표됐다. 고난도위험상품 및 그에 따른 규제강화가 그 내용이다.

이와 관련한 여전채 수급불안 우려는 진행형이나 이 날 시장가격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오늘 주식시장은 오랜만에 돌아온 외인의 대량 매수로 급등했다.

KOSPI가 1.51% 상승한 2,137.35를 기록했지만 이에 따른 채권시장 약세는 없었다.

■ 롤오버와 연말모드

본격적인 롤오버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국고3년 선물은 51,860계약, 국고10년선물은 32,516계약이 이월됐다.

조그만 재료에도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전체적으론 완만한 움직임을 보이는 연말모드로 진입한 것으로 시장은 평가했다.

거론되고 있는 주요 이벤트가 잘 알려진 재료라 채권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시장 불안감을 크게 줄인 듯했다.

한 증권사 운용역은 “방향성은 보이지 않는다. 연말을 맞아 선제적 조치보다는 이벤트 결과가 나오면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연말 분위기가 우세하다. 몇몇 기관은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이 있어 투자에 더욱 소극적이다”라며 시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미중 무역협의 이후에는 다음 주 국채발행계획 등 수급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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