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NDF, 1,189.20/1,189.50원…4.40원 하락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2-12 07:2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9.35원에 최종 호가됐다.
1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9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4.70원)보다 4.40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낙관적인 경기판단을 제시하면서도 내년까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임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를 부추긴 영향이 크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물가 관련 도비시(비둘기적)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그는 "물가를 2% 목표로 되돌리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올리려면 물가가 지속적이고도 상당한 폭으로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FOMC는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예상대로 1.50~1.75%로 동결하고, 내년까지 현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번 동결 결정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연준의 내년 금리 동결 시사에 글로벌 자산시장 전반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우위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58포인트(0.11%) 높아진 2만7,911.30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9.00포인트(0.29%) 상승한 3,141.52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7.87포인트(0.44%) 오른 8,654.05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7.10으로 전장보다 0.33% 낮아졌다. 지난 8월9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역외에서 위안화도 달러화 대비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내린 7.0267위안에 거래됐다.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은 7.0366위안 수준이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