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는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정기예금 중심의 저조한 퇴직연금(DC 또는 IRP) 계좌의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대표적인 퇴직연금 투자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타겟데이트펀드(TDF)를 이용한 운용 기법 등이 소개됐다.
앞서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5월 글로벌 자산운용사 웰스파고와 제휴해 NH-아문디 하나로 TDF를 출시했다. 각 모펀드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하나로TDF2025 5.50%, 하나로TDF2030 6.17%, 하나로TDF2035 6.92%, 하나로TDF2040 7.31%, 하나로TDF2045 7.56%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6일 기준). 이들 5개 펀드의 총 설정액은 270억원이다.
NH-아문디 하나로 TDF는 위험대비 기대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팩터투자기법을 주식투자에 활용해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또한 투자자의 은퇴 시점까지 연금자산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동적리스크 관리기법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시장 급락 시 선물 매도를 통해 극단적 손실을 방어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문영식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총괄전무는 “노후를 대비할 때 가장 중요한 대규모 손실위험을 낮출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 최적의 위험조정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맞는 자산 배분 전략을 수립했다”며 “저성장, 고령화 시대에 우리나라 퇴직연금을 대표할 상품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